차례
때때로 이미지의 일부분에만 효과를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해당 영역을 선택 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각 이미지는 선택과 연동되며, 대부분의 경우 선택된 영역에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미지의 특정 부분을 정확하게 선택하는 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가장 중요한 일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는데, 이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위의 이미지에서 나무만 잘라내서 다른 이미지에 붙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나무만 선택을 해야 하는데, 나무가 꽤 복잡한 모양인데다가 몇몇 부분은 다른 것들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부분이므로 집중하여 이해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택 영역을 생성하게 되면, 이미지의 일부분이 점선으로 둘러 싸여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안쪽에는 선택된 부분이 있고, 바깥쪽은 선택되지 않은 부분으로 되어있는 상자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선택에 대한 이러한 개념은 많은 부분에서 유용하겠지만,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
사실 선택은 채널처럼 구현이 되므로, 내부 구조는 이미지의 빨강, 녹색, 파랑, 알파 채널 등과 동일합니다. 따라서 선택은 이미지의 각 픽셀에 0(선택안됨) 에서 255(완전히 선택됨) 의 값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특징은 0 과 255 사이의 값을 가짐으로써 일부만 선택된 픽셀의 존재를 허용하게 됩니다. 이는 선택 영역과 비선택 영역의 부드러운 전환이 사용되는 상황에서 종종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선택을 하면 점선이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이 점선은 사실 반이상 선택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짓는 경계선입니다.
점선으로 표시된 선택을 보면서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은 이것은 선택의 일부에 불과하다라는 것입니다. 완전한 형태의 선택을 보려면 이미지 창의 왼쪽 구석에 있는 퀵마스크 버튼을 누릅니다. 이것은 선택을 이미지에 덧씌워진 반투명한 덮개로 표시합니다. 즉, 선택된 부분은 이미지가 그대로 보이게 되고, 선택되지 않은 부분은 붉은 덮개에 덧씌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만 선택이 된 픽셀의 경우 더 많이 선택이 될수록 붉은색이 약해집니다.
퀵마스크 모드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다룰 것입니다. 만약 그 전에 직접 해보고 싶다면, 퀵마스크 모드에서는 많은 작업들이 다소 다르게 동작한다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선 지금은, 퀵마스크 버튼을 다시 눌러 일반모드로 전환합니다.
사각 선택 도구처럼 선택 도구의 기본값으로 선택을 하면 날카로운 선택 영역이 만들어집니다. 점선 안쪽은 완벽하게 선택된 영역이고, 바깥쪽은 전혀 선택되지 않은 영역입니다. 이것은 퀵마스크로 보면 명확한데, 붉은 색으로 둘러싸지고 날카로운 경계선을 가진 깨끗한 사각 영역이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도구 옵션의 “가장자리 페더” 라는 확인 상자를 체크해 활성화시키면, 선택 도구는 선택의 가장자리가 점차로 덜 선택되어지는 선택 영역을 만들게 됩니다. 여기서 페더 반경값은 변하는 부분의 길이입니다.
지금 이 강좌를 따라하고 있다면, 사각 선택 도구로 선택을 하고 퀵마스크 모드로 확인해 보십시오. 흐릿한 경계를 가진 선명한 사각형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페더링은 잘라내기나 붙여넣기에 자주 쓰이며, 특히 물체를 부드럽게 겹치게 하거나, 배경과 조심스럽게 겹쳐지도록 하는데 유용합니다.
페더값은 언제라도 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날카롭게 만들어진 선택 영역이라도
→ . 를 통해 페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 메뉴를 통해 반대로 페더가 들어간 선택을 날카롭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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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설명 : 페더링은 선택 채널에 특정 반경값의 가우시안 블루어를 적용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
레이어의 투명도는 설정할 수 있지만, 그 안의 선택은 따로 투명도를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유리처럼 투명한 선택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우개 도구를 원하는 투명도로 설정한 다음 사용하면 간단한 선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선택 : 떠있는 선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떠있는 선택을 활성화시키고 투명도 조절바를 사용해 투명도로 조절하고 고정시킵니다. 선택 영역 밖으로 마우스 커서를 가져가면 고정시키기 아이콘으로 커서가 바뀝니다. 그때 클릭을 하면 레이어 대화상자의 떠있는 선택 레이어는 사라지고 부분적으로 투명한 선택이 만들어집니다. 고정시키기는 선택도구가 활성화되어 있을 경우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레이어 대화상자에서 선택된 레이어에서 마우스 우클릭을 하여 문맥메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 메뉴를 이용하면 “복사( Ctrl-C), 붙여넣기( Ctrl-V ) 단축키를 자주 쓴다면, 떠있는 선택을 만들고 적당한 투명도로 바꾼후에 새 레이어로 붙여 넣어도 됩니다.
다른 방법 :
→ → 메뉴를 이용하여 레이어에 선택을 포함한 레이어 마스크를 추가합니다. 이때 초기 설정을 선택으로 설정합니다. 그런 후에 원하는 투명도의 붓으로 선택할 부분을 검정색으로 칠합니다. 그후 레이어/마스크/레이어 마스크 적용 을 합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레이어 마스크 섹션을 참고하세요.이미지의 배경을 투명하게 만들려면, 알파 채널을 추가하고, 마법지팡이를 이용해 배경을 선택합니다. 그런 뒤 색상 추출도구로 배경색을 선택해 전경색으로 설정합니다. 채우기 도구를 “색상 지우기” 모드로 하여 새로 설정한 전경색으로 채웁니다. 이러면 해당 색이 있는 픽셀은 지워지고, 다른 픽셀들의 색상은 일부만 지워지거나 바뀌게 됩니다.
더 간단한 방법은 이미지창에서
→ 명령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선택 영역을 완전히 투명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채우기 도구에서처럼 불투명도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