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도구를 사용해서 이미지를 편집하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것도 바꿀 수 없게 되었다면, 조금쯤 화가 날 것입니다. 그럼 이제 프로그램을 강제 종료시켜 그동안 작업한 것을 모두 날려버리시겠습니까?
다소 진정하고, 사실 이런 경우는 흔한 편으로 보통은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이제 침착하게 체크 리스트를 살펴봅니다.
설명: 떠있는 선택이 있으면 그것이 고정되기 전까지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활성화된 이미지의 레이어 대화상자의 최상단 레이어가 “떠있는 선택” 인지 확인합니다.
해결책: 떠있는 선택을 고정시키거나 일반적인 레이어로 변환시킵니다. 이렇게 하는 방법은 떠있는 선택 을 참고하면 됩니다.
설명: 이는 굉장히 단순한 문제로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하자면, 간혹 깜빡이는 선택의 경계선이 이미지를 자세하게 보는데 방해가 되어 눈에 거슬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메뉴의 를 체크 해제함으로써 선택을 숨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설정해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결책: 특별한 일이 없는한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으로, 만약 문제가 있더라도 쉽게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택은 일부러 바꾸지 않는한 기본값으로 표시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이미지의 메뉴에서 가 체크 해제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체크 해제되어 있다면 선택이 표시되도록 체크해주면 됩니다.
해결책: 이 방법은 기존의 선택을 망가뜨리지만, 문제를 확인한 후 Ctrl-Z(실행취소)를 눌러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몇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만약 선택을 볼 수 없다면 선택이 굉장히 작거나, 픽셀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일 것입니다. 이때 선택을 유지하고 싶지 않다면 바로 전체선택을 합니다. 혹 선택을 볼 수 있는데 그 안에서 작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아마도 반대로 선택이 된 경우일 것입니다. 이것은 퀵마스크 버튼을 눌러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영역은 선명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마스크로 덧씌워집니다. 이제 퀵마스크 모드를 종료시키고 메뉴의 반전을 선택합니다.
설명: 레이어 대화상자에서는 각 레이어의 보임 여부를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레이어 대화상자를 살펴보고, 활성화시키려는 레이어가 활성화되어 있고, 왼쪽에 눈모양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해결책: 대상 레이어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면, 레이어 대화상자에서 해당 레이어를 클릭하여 활성화시킵니다(활성화된 레이어가 없는 경우, 활성화된 drawable 은 채널일 것입니다. 레이어 대화상자에서 채널탭을 클릭해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대상 레이어의 왼쪽에 눈모양이 나타나 있지 않으면 레이어 대화상자에서 보임 전환버튼을 누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레이어 대화상자 섹션을 보면 참고하세요.
설명: 김프에서는 레이어가 이미지와 같은 넓이를 가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작업 중인 레이어 영역 밖에 칠을 할 경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리려는 부분이 사각형의 검정-노랑 점선 안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해결책: 이런 경우에는 레이어의 크기는 늘여야 합니다. 이는 레이어 메뉴 하단의 두 명령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를 이미지에 맞추기" 는 레이어의 경계를 이미지의 경계와 일치시키고, "레이어 경계 크기" 는 레이어의 넓이를 조절하는 대화상자를 호출합니다.
설명: 김프 는 RGB(A), Indexed and Grayscale 등 세 가지의 색상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덱스 모드는 이미지에 사용된 모든 색상이 정렬된 색상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김프의 색상 추출 도구을 사용하면 RGB 색상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색상표에 있는 색상이 아닌 색상으로 칠을 할 경우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예를 들어, 엉뚱한 색으로 칠하거나 칠을 할 수 없는 등).
해결책: 칠을 할 때는 항상 RGB 모드로 칠을 합니다. 색상 모드 확인과 다른 모드로의 변환은 메뉴의 모드를 이용합니다.